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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나 SNS 쓸 때 '되다'인지 '돼다'인지', '안 해'인지 '않해'인지 헷갈린 적 많으시죠?
이 두 가지는 한국어 맞춤법에서 정말 자주 틀리는 대표적인 오류입니다.오늘은 헷갈리는 이유부터 정확한 표기법, 활용 예문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읽고 나면 앞으로는 절대 헷갈리지 않도록 확실히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1. 되다 vs 돼다
1-1. ‘되다’가 맞는 표기
‘되다’는 어떤 상태나 모양으로 바뀌거나 변화함을 뜻하는 동사입니다.
활용형으로는 되다, 되어, 되니, 되면 등이 있습니다.예문
- 일이 잘 되다.
- 계획이 잘 되면 좋겠다.
- 준비가 잘 되면 알려 주세요.
1-2. ‘돼다’는 틀린 표기
‘돼다’라는 말은 맞춤법에 없습니다.
헷갈리는 이유는 ‘되+어’가 줄어든 ‘돼’ 때문인데요, 이를 잘못 이해해 ‘돼다’라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문
- (틀림) 일이 잘 돼다.
- (맞음) 일이 잘 되다.
1-3. ‘돼’는 이렇게 사용
‘돼’는 ‘되+어’가 줄어든 활용형입니다.
즉, ‘되어’의 준말이 바로 ‘돼’입니다.예문
- 그렇게 하면 돼.
- 이제 다 돼.
기억할 점
- ‘돼다’는 없다.
- ‘되다’만 있다.
2. 안 해 vs 않해
2-1. ‘안 해’가 맞는 표기
‘안 해’는 ‘안’(부정 부사) + ‘해’(하다의 활용형)으로 이루어진 말입니다.
뜻은 ‘하지 않는다’입니다.
표준 맞춤법상 ‘안 해’는 반드시 띄어 써야 맞습니다.예문
- 나 오늘 안 해.
- 숙제 안 해.
- 운동 안 해?
2-2. ‘않해’는 틀린 표기
‘않해’는 맞춤법에 없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않다’는 ‘아니하다’의 준말로, 동사나 형용사 뒤에서 부정을 나타낼 때만 활용됩니다.
‘않다’와 ‘하다’가 결합해 ‘않해’가 되는 구조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않다’는 반드시 동사나 형용사 뒤에서만 사용합니다.예문
- (틀림) 나 숙제 않해.
- (맞음) 나 숙제 안 해.
2-3. ‘않다’의 올바른 사용
‘않다’는 동사나 형용사 뒤에서 ‘~하지 않다’의 형태로 쓰입니다.
예문
- 가지 않다.
- 먹지 않다.
- 좋아하지 않다.
- 웃지 않다.
3. 요약 정리
- ‘되다’만 맞다. ‘돼다’는 없다.
- ‘돼’는 ‘되어’의 줄임말이다.
- ‘안 해’가 맞는 표기이고, ‘않해’는 잘못된 표현이다.
- ‘않다’는 동사나 형용사 뒤에서 부정을 나타낼 때 쓴다.
4. 예문으로 쉽게 외우기
맞는 표현 틀린 표현 일이 잘 되다 일이 잘 돼다 그렇게 하면 돼 그렇게 하면 돼다 안 해 않해 가지 않다 가지 안다
맞춤법은 조금만 정리해 두면 글쓰기나 메시지를 쓸 때 훨씬 더 깔끔하고 신뢰감 있게 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앞으로는 헷갈리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해 보세요!
오늘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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