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1.

    by. 재시칸5

    여름이 깊어지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더 잦고 강해져 폭염특보 발령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폭염은 단순히 불편을 넘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입니다.
    오늘은 폭염주의보·폭염경보의 정확한 기준과 온열질환 증상, 행동수칙·응급조치법까지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폭염대비 행동수칙


    ◎ 폭염특보란?

    폭염특보는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정도의 고온 상태가 예상될 때 기상청이 발령하는 특보입니다.

    여름철에는 강한 햇볕과 열섬효과,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실제 기온보다 훨씬 더 덥게 느껴지는데요.
    이 때문에 폭염특보 기준은 단순한 기온이 아니라 '일 최고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 참고

    • 체감온도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해 산출됩니다.
    • 습도가 높을수록 더 덥게 느껴지고, 온열질환 위험도 증가합니다.
    • ‘열대야’(밤 최저기온 25℃ 이상)는 폭염특보와는 별개로, 야간 불쾌·건강피해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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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주의보·폭염경보 발령 기준

    기상청은 일 최고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합니다.

    구분 발령 기준
    폭염주의보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
    폭염경보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
     
    • 주의보는 무더위로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단계.
    • 경보는 심각하고 광범위한 건강 피해가 예상되는 매우 위험한 단계입니다.

    ◎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폭염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다양한 온열질환을 유발합니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요 온열질환과 증상

    ⚬ 열사병

    • 40℃ 이상의 고열, 의식장애, 땀이 나지 않음, 피부가 뜨겁고 건조
    • 생명 위협적! 즉시 119 신고

    ⚬ 열탈진

    • 극심한 피로감, 두통, 현기증, 탈수, 빠른 심박
    • 과도한 땀 배출로 수분·염분 부족
    • 시원한 곳에서 휴식, 수분·염분 보충

    ⚬ 열경련

    • 팔, 다리, 복부 등 큰 근육의 통증성 경련
    • 염분 부족이 주 원인
    • 수분·염분 보충, 스트레칭

    ⚬ 열실신

    • 갑자기 쓰러짐, 일시적 의식 소실
    • 급격한 저혈압이 원인
    • 평평한 곳에 눕히고 다리를 올림

    ⚬ 열부종/땀띠

    • 손발이 붓거나 땀띠 발생
    •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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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대비 국민 행동수칙

    폭염특보 발령 시, 다음 행동수칙을 꼭 실천하세요.

    ①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 카페인·알코올 음료는 탈수 유발하니 피하기

    ② 시원하게 지내기

    • 밝고 헐렁한 옷 착용
    • 실내 온도 26~28℃로 유지
    • 커튼·블라인드로 햇볕 차단, 자주 환기

    ③ 야외활동 시 주의

    • 가장 위험한 시간대는 오후 2~5시
    • 낮 시간대 외출·운동·야외작업 자제
    • 부득이할 경우 양산·모자 착용, 물병 휴대

    ④ 야외 근로자 안전수칙

    • 폭염주의보 시 30분 작업 후 10분 이상 휴식 권장
    • 폭염경보 시 작업 시간 조정·중지 권고

    ⑤ 취약계층 보호

    •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하루 3번 이상 건강 상태 확인
    • 독거노인·이웃의 안부 살피기
    • 무더위쉼터 등 공공시설 적극 활용

    ⑥ 기상정보 수시 확인

    • TV, 라디오, 스마트폰 등으로 폭염특보 상황 확인
    • 지역 무더위쉼터 위치 미리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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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열질환 응급조치 요령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발생했다면 신속하고 올바른 응급조치가 필수입니다.

     

    ○ 의식이 없거나 반응이 없을 때

    • 즉시 119 신고
    • 시원한 곳으로 이동
    •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몸을 냉각
    • 절대 음료를 먹이지 말 것! (흡인·질식 위험)

    ○ 의식이 있을 때

    • 시원한 곳에서 휴식
    • 물이나 스포츠음료로 수분·염분 보충
    • 구토 증상 있으면 음료 삼가고 병원 방문

    ◎ 폭염이 더욱 위험해지는 이유

    •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강도·지속일이 계속 증가.
    • 높은 습도가 더해지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훨씬 상승.
    • 실제 온열질환 사망자 수도 매년 증가.

    폭염특보 발령 시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은 생명과 안전의 경계선임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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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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