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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나 연초 여행 기차표를 미리 끊어 두고 싶은데 언제부터 예매가 되는지 헷갈리셨던 적 있으신가요? 예전처럼 한 달 전에 맞춰 기다리다가는 이미 좋은 시간대 좌석이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0월 1일부터 바뀐 KTX 예매 기간, 예매 시작 시간과 날짜 계산법, 통합 앱 이용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1️⃣ KTX 예매 2개월 전, 무엇이 바뀌었나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2026년 10월 1일부터 KTX를 비롯한 철도 승차권 예매 기간을 열차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늘렸습니다. 별도 신청 없이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두 달 전에 항공권을 예약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연휴나 성수기 여행을 일찍 계획하는 국내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려는 취지입니다. 올해 1~8월 외국인 철도 이용객은 669만명으로 1년 전보다 68% 늘었습니다.
바뀐 내용을 표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바뀌기 전 10월 1일부터 예매 시작 출발 1개월 전 출발 2개월 전 예매 시작 시간 오전 7시 오전 7시 적용 대상 - 내·외국인 모든 승객 예매 시작 시간은 그대로 오전 7시라서, 날짜만 한 달 앞당겨 계산하면 됩니다.
2️⃣ 예매 날짜 계산하는 법
예매가 열리는 날은 탑승일에서 달력상 두 달을 뺀 같은 날짜입니다. 60일 전으로 계산하면 달마다 날수가 달라 하루 이틀 어긋날 수 있으니, 날짜를 그대로 두고 달만 두 칸 앞으로 옮긴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떠나는 열차는 10월 24일 오전 7시부터, 내년 1월 15일 열차는 11월 15일 오전 7시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설과 추석 명절 승차권은 따로 예매 일정을 공지하므로 이 계산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명절에 이동할 계획이라면 코레일이 발표하는 명절 예매 일정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3️⃣ 통합 앱 코레일+로 KTX·SRT 함께 예매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통합 운영되면서 통합 앱 코레일+ 하나로 두 열차를 함께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로 설치하면 됩니다.



통합 이후 KTX 운임은 SRT 수준으로 맞춰져 평균 10% 낮아졌습니다. 서울~부산 일반실 편도는 5만9800원에서 5만4400원이 됐고, 수서역 출발 좌석도 30%가량 늘었습니다.
기존 SRT 앱의 예매 기능은 당분간 유지되지만 비회원 예매만 돼 마일리지와 할인 혜택이 제한됩니다. 혜택을 받으려면 통합회원으로 전환해 코레일+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4️⃣ 예매 순서와 반환 위약금
두 달 전 예매는 좌석을 일찍 잡을 수 있는 대신, 일정이 바뀔 가능성도 커집니다. 예매 순서와 함께 반환 위약금도 알아 두세요.
- 예매 순서: 탑승일 두 달 전 날짜 확인 → 앱 로그인 → 오전 7시 조회 → 좌석 선택·결제
- 주말(금~일)·공휴일 열차 반환: 출발 2일 전까지 400원, 1일 전 운임의 5%, 당일 출발 3시간 전까지 10%, 3시간 이내 20%
- 월~목 열차: 출발 3시간 전까지 반환하면 위약금 없음
특히 주말 열차는 출발이 가까워질수록 위약금이 커지니, 일정이 바뀌면 바로 반환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매 직전에는 아래 순서대로 준비해 두면 원하는 시간대 좌석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위약금 기준과 명절 예매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예매 전 코레일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코레일 고객센터: 1588-7788
- 코레일 홈페이지: www.korail.com
정리
- 시행일: 2026년 10월 1일
- 예매 기간: 출발 1개월 전 → 2개월 전
- 예매 시작 시간: 오전 7시
- 날짜 계산: 탑승일에서 달만 두 칸 앞으로(12월 24일 → 10월 24일)
- 명절 승차권: 별도 일정 공지
- 코레일+ 앱으로 KTX·SRT 함께 예매
연말연시나 겨울 여행 계획이 있다면 지금 바로 탑승일 기준 예매 날짜를 달력에 표시해 두세요. 가족 여행처럼 좌석이 여러 개 필요할수록 일찍 예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오늘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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